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조원진 의원(새누리당)이 24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7월까지 학교폭력 검거자 수는 총 9만5739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학교폭력 검거 현황은 △2010년 2만5175명 △2011년 2만1957명 △2012년 2만3877명 △2013년 1만7385명 △2014년 7월 기준 7345명 등 전반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유형별로 살펴보면 교내 성폭력 범죄 검거 건수는 2010년 575명에서 2013년 1067명으로 4년 새 2배 가까이 늘었다. 올해 역시 7월 집계(755명)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1294명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의원은 “성인범죄에 해당하는 교내 성폭력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갈수록 학교폭력이 성인폭력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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