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줄었지만 교내 성폭력 늘었다

입력 2014-08-24 14:49  

최근 5년간 전국 초·중·고교에서 학교폭력으로 검거된 학생은 줄어드는 추세지만 성폭력으로 검거된 학생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조원진 의원(새누리당)이 24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7월까지 학교폭력 검거자 수는 총 9만5739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학교폭력 검거 현황은 △2010년 2만5175명 △2011년 2만1957명 △2012년 2만3877명 △2013년 1만7385명 △2014년 7월 기준 7345명 등 전반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유형별로 살펴보면 교내 성폭력 범죄 검거 건수는 2010년 575명에서 2013년 1067명으로 4년 새 2배 가까이 늘었다. 올해 역시 7월 집계(755명)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1294명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의원은 “성인범죄에 해당하는 교내 성폭력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갈수록 학교폭력이 성인폭력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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