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렌터카의 지난 22일 기준 대차잔고는 약 345만주로 상장주식수 대비 16%를 기록중이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차잔고 총액이 300억원 이상인 거래소상장 국내기업 중 대차잔고비율 상위 10위 수준"이라며 "AJ렌터카의 대차잔고는 1분기 부진한 실적이 발표된 5월을 기점으로 큰 폭으로 증가해 현 상태에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차잔고가 급증한 것은 오히려 수급에 긍정적이라고 봤다. 앞으로 대차잔고가 감소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
그는 "대차거래는 해당 주식이주가급등으로 본질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고평가되어 있거나 해당산업이 하락 싸이클에 있을 때 주로 발생한다"며 "하지만 AJ렌터카의 경우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렌탈업체이고 상대적인 가격도 높지 않기 때문에 대차잔고가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특히 부진한 실적의 주요 원인이었던 중고차 매매사업이 조만간 손익분기점을 달성하면서 실적과 관련된 리스크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탄탄한 실적성장으로 과도하게 높은 대차잔고가 해소될 가능성이 높아 현 시점이 매수적기"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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