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하 연구원은 "강원랜드 노조는 오는 27~28일에 2차 파업을 예고한 상태"라며 "강원랜드는 방만경영 공공기관으로 지정돼 이달 말까지 복리후생 관련 안건에 대해 정상화방안을 제출해야 하는데 노사간 이견차를 좁히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1차 파업에는 슬롯머신과 테이블 50대만 가동됐고, 카지노 입장인원도 2500명으로 제한됐다. 식음업장 수영장 등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해 전체 매출이 평소의 절반 이하로 감소했을 것이란 추정이다.
3차 파업은 추석 연휴인 다음달 6~9일로 예정돼 있다. 현재 예고된 7일간의 파업을 가정하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 대비 각각 5.8%와 9.5% 감소할 것이란 예상이다.
최 연구원은 "파업에 따른 단기적 실적 우려는 존재하나 기업가치를 훼손하는 이슈는 아니다"며 "레저세 부과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고, 내년 초부터 미운영기기 추가 가동을 통해 점진적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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