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모레퍼시픽, 3거래일째 '강세 행진'…천장은 어디?

[ 강지연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3거래일째 강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및 면세점 사업 성장이 주가를 연일 끌어올리고 있다.

25일 오전 9시13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대비 5만9000원(2.72%) 오른 22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분기 중국 및 면세점 사업 고성장으로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7% 증가한 1511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대폭 상회했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아모레퍼시픽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인 구매액 증가에 힘입어 2016년까지 연평균 25.7%의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글로벌 업체 중에서 중국 매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 성장에 대한 가시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수익성 높은 채널인 면세점 비중 증가로 2016년까지 국내 화장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연평균 13.2%, 19.8%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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