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정문 '르네상스 게이트' 28일 준공식

입력 2014-08-25 16:35  

정철원 회장 7억여 원 기부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등 참석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가 정문 ‘르네상스 게이트’ 준공식을 갖고 제2의 도약과 부흥을 준비한다.

한국해양대는 오는 28일 오후 2시 대학 정문에서 새 정문 ‘르네상스 게이트’ 준공식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비롯한 협성르네상스 정철원 회장, 부산시청과 영도구청 관계자등 내빈과 학내외 주요인사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문 ‘르네상스 게이트’는 협성르네상스 정철원 회장이 총 7억여 원을 기부하여 준공됐다. 이에 따라 정문 명칭도 신해양시대의 부흥을 염원하고, 기부자의 기업명을 본떠 ‘르네상스 게이트’로 명명됐다.

이날 준공된 정문은 높이 16m, 길이 43m, 폭 9.5m의 웅장함을 뽐내며, 태평양을 향해 비상하는 형상을 통해 교직원과 학생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건립됐다. 고효율 LED 경관 조명과 포토존을 설치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멋진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1945년 개교한 한국해양대는 1974년 현재의 조도 캠퍼스로 이전한지 40년이 다 되어 가지만 그동안 대학의 상징물이라 할 수 있는 정문이 없었다. 박한일 해양대 총장은 지난 2012년 취임 이후 대학 위상에 걸맞은 정문 건립방안을 구상하고 재원 확보에 나선 결과, 지난해 9월 정철원 회장으로부터 정문 기부의사를 약속 받아 이번에 정문을 준공하게 됐다.

박한일 총장은 “정철원 회장님이 기부해 주신 정문 르네상스 게이트는 해양클러스터가 조성되는 동삼혁신지구뿐만 아니라 영도와 부산을 넘어 세계에 한국해양대의 위상과 비전을 알리는 새로운 상징물이 될 것”이라며 “정문의 이름처럼 우수 해양 인재양성을 위한 대학의 새로운 도약과 부흥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

협성르네상스의 정철원 회장은 협성문화재단(이사장 박석귀)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과 과학기술연구개발 및 교육복지관련 사업 지원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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