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대출, 저금리로 갈아타면 연 560만원 절감" 은행별 주택,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로 확인해야

이 달부터 기획재정부는 부동산시장 활성화와 가계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방안으로 전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70%, 총부채상환비율(DTI)을 60%로 확대하고 진행 중이다.

이는 2억원인 경기도 아파트의 경우 지금까지는 50%인 1억원까지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했으나, 다음달부터는 LTV가 70%로 늘어나면서 1억4000만원까지 4000만원 대출이 더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대출한도가 늘어나면 가계 부채가 증가하는 위험이 있을 수 있으나 주택,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만 제대로 하면 저금리 대출 비율이 높아지면서 가계부담은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별 주택,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이번 정책을 반기는 분위기이다. 특히 기존에 LTV나 DTI 한도로 인하여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지 못해 부득이하게 금리가 높은 2금융권(캐피탈, 저축은행)을 이용했던 분들이라면 다음달부터 LTV와 DTI 한도가 높아지는 점을 이용하여 최대한 빨리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저금리로 주택, 아파트담보대출갈아타기를 해야 할 것이다.”고 조언했다.

한 예로 서울의 시세 3억원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던 직장인 A씨, 2억원을 대출 받고자 주거래은행을 방문했지만 시중은행의 경우 아파트 시세의 50%까지만 대출이 가능하기에 원하는 금액을 빌릴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근처 B저축은행을 찾아 2억원의 대출을 받았다. 2금융권에서 2억원의 대출금을 약 6%의 금리로 대출 받은 A씨의 경우 연 1200만원(월 100만원)의 이자를 냈지만 다음달부터 LTV가 70%까지 늘어나는 점을 이용하여 시중은행으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를 하면 최저 약 3.2%, 연이자 640만원(월 53만원)으로 원래 내던 이자의 절반 정도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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