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청소년 해외 금융시장 체험 등 꿈나무 육성

입력 2014-08-26 07:00  

나눔 실천 착한기업


[ 박동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의 사회공헌 활동은 ‘사랑·행복 나눔’으로 집약된다. 작년부터 임직원의 기부에 회사도 같은 규모의 금액을 보태주는 ‘동반 나눔’도 실시하고 있다. 해외 금융시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유소년·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2008년부터 FC서울 프로축구단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을 초청해 매년 ‘행복나눔 어린이 축구교실’을 열고 있다. 행사에는 FC서울 대표 선수, 유소년 전문 코치들이 참가해 축구 기본기 교육과 미니게임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한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사와 함께 해외 금융시장을 견학할 수 있는 금융 체험 행사도 후원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여의도 본사가 있는 영등포구를 중심으로 ‘한울타리 정 나누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인근 지역 다문화 가정,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동·하계 교복과 학용품 및 교재 등을 지원하고 있다.

‘꿈을 꾸는 아이들’ 프로그램도 같은 맥락이다. 한국투자증권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손잡고 학업, 예술, 체육 분야의 재능이 있는 아동 50명을 선발해 배움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기회를 제공하는 중장기 프로그램이다. 임직원들이 낸 기부금으로 운영된다.

작년부터 한국투자증권은 임직원이 함께하는 ‘동반 나눔’ 실천을 위해 ‘매칭 그랜트’ 제도를 도입했다. 매달 임직원이 비영리단체나 복지기관에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금액만큼, 회사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해 사회공헌사업 기금을 마련한다.

아울러 한국투자증권은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참벗나눔 사회공헌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 7월과 11월에는 22개 업종 대표 기업들의 네트워크 사회공헌단체인 드림투게더 양평 새싹꿈터 체험학습장에서 지역아동센터 초등생 80명, 올해 6월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산하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초등생 4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경제교실을 열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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