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충남 서산 '조청' 인기

입력 2014-08-26 10:04  

충남 서산지역 대표 특산물 중 하나인 '조청'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서산시에 따르면 시가 선정한 '농특산물 명인(名人)'인 최영자씨(59?여)가 운영하는 '서산명가 조청'에 선물용 조청 주문이 평소보다 5배 이상 몰리고 있다. 가마솥을 활용한 전통기법으로 조청을 만들어서다.

조청의 핵심 원료인 쌀은 직접 농사지은 것이고, 정성들여 키운 보리로 엿기름을 만들어 섞은 뒤 밭에서 막 캐온 생강을 잘 씻어 말려 넣어 24시간을 꼬박 끓이면 조청이 만들어진다.

설탕이나 인공 감미료를 전혀 넣지 않았지만 풍성한 단맛이 난다고 서산시는 설명했다.

생강조청 외에 도라지와 구절초, 수수와 당귀, 은행 등의 한약재가 함유된 기능성 웰빙 조청도 생산한다.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해 1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벌써 매출 1억원을 넘어섰다. 기능성과 상품성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미국에 수출하기도 했다.

최 대표는 "옛날 ‘어머니의 손맛’을 재현한다는 마음으로 조청을 만들고 있다"며 "서울과 대전, 부산같은 대도시뿐만 아니라 미국과 중국, 일본에서까지 주문이 들어온다"고 말했다.

서산=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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