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 유어 달링’ 데인 드한, 나쁜남자의 치명적 매력

입력 2014-08-26 11:12  


[최송희 기자] ‘킬 유어 달링’ 데인 드한이 가장 매력적인 뮤즈이자 나쁜 남자로 분했다.

영화 ‘킬 유어 달링’(감독 존 크로키다스)는 1944년 비트 세대라 불린 청춘 작가들과 그 중심에 있던 치명적 뮤즈 루시엔, 이들의 삶을 뒤바꾼 그날 밤의 충격적 사건과 비밀을 다룬 미스터리 드라마다.

극 중 데인 드한은 평범했던 문학도들을 천재 작가로 이끄는 뮤즈이자 간절히 원할수록 가질 수 없는 나쁜 남자 루시엔 카로 열연해 단언컨대 최절정의 매력을 발산한다.

데인 드한은 2008년 NBC 방송사의 대표 수사물인 ‘로 앤 오더: 성범죄전담반’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영화 ‘크로니클’로 초능력을 가졌지만 이상 행동을 보이며 주변을 위협했던 주인공 앤드류 디트머 역을 맡아 전세계에 그를 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로우리스: 나쁜 영웅들’에서 톰 하디, 게리 올드만 등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서도 자신만의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메탈리카 스루 더 네버’에서는 밴드 메탈리카를 도와주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아 완벽한 극적 긴장감을 전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그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서 스파이더맨의 친구에서 적으로 돌아서는 해리 오스본 역을 맡아 치명적인 꽃미남 악역으로 스파이더맨 보다 더 주목받으며 관객들을 그의 매력에 빠뜨려 수많은 팬을 탄생시켰다.

관객을 흡인하는 연기와 비슷한 외모로 제 2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로 불리는 대세 중의 대세인 데인 드한. ‘킬 유어 달링’에서 그는 문학을 향한 열망과 자유로움으로 친구들을 천재 작가로 이끌 뿐만 아니라 간절히 원할수록 가질 수 없는 남자 루시엔 카로 변신해 남녀를 불문한 관객들을 완전히 매료시킬 것이다.

특히 오묘한 눈빛과 데인 드한 만의 퇴폐미가 절정에 달해 그를 위한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폭발적인 연기를 선보여 기대감을 드높인다.

한편 ‘킬 유어 달링’은 10월 개봉한다. (사진제공: 수키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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