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Estate] GS건설 '한강센트럴자이', 3.3㎡당 분양가 973만원…LED조명 사용해 관리비↓

입력 2014-08-27 07:00  

유망 분양현장


[ 문혜정 기자 ]
GS건설은 경기 김포시 장기동에서 ‘한강센트럴자이’를 분양 중이다. 35개 동, 4079가구(전용 70~100㎡)의 대형 단지다.

1차분 3481가구를 분양 중이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과 계약금 정액제(2000만원) 등을 실시해 수요자들의 초기 부담을 줄였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973만원이다. 인근에서 2~3년 전에 분양한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이다.

GS건설은 3.3㎡당 1000만원 이하의 집값으로 서울 출퇴근을 할 수 있는 최신식 신도시 아파트에 살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운다. 4베이(거실과 방 세 개 전면 배치) 설계를 적용해 전용 84㎡(옛 34평) 타입도 방을 4개까지 활용할 수 있다.

김포한강신도시는 대규모 입주가 이어지며 생활여건이 급속도로 개선되고 있다. 이 단지가 입주하는 2017년이면 신도시가 완전히 자리를 잡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단지 바로 앞에 마련되는 수변 스트리트상가(라베니체)를 비롯해 장기동 사거리의 학원,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가현초등학교를 비롯한 다양한 학교가 있다. 특히 단지 내에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유치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 2~3년 후에는 김포도시철도가 완공돼 서울 지하철 5·9호선과 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인근 부지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종합병원을 유치 중이다.

단지 자체의 설계도 신경썼다. 대규모 부지를 활용해 캠핑데크, 텃밭, 잔디슬로프를 비롯해 약 1.6㎞의 순환산책로 등 다양한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첨단 시스템도 적용된다. 사물인터넷 시설을 설치해 휴대폰으로 집안 가전제품이나 거실 조명 등을 조절할 수 있다.

LED조명을 사용하는 등 에너지 절감 시설을 적용해서 관리비 부담도 낮출 계획이다.

공용부 옥탑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되고 승강기 운행 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전력으로 변환하는 시설도 갖춘다.

전기 자동차 충전 시설도 조성된다. CCTV는 일반 제품보다 화소가 4배 이상 높은 고화질이다. 어린이 놀이터에는 비정상적 움직임을 감지하는 영상 분석 시스템를 설치한다. 1644-1988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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