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Estate] 산업단지 인근…개발 호재 풍부, 병원·마트·학교도 걸어서 이용

입력 2014-08-27 07:01  

대림산업 가을 분양

구미 교리2지구 'e편한세상 구미교리'

물소리마당 등 '쾌적'
특허받은 단열설계 적용
층간 소음 확 줄여
주차장 폭도 넓혀



[ 김보형/김진수 기자 ]
대림산업이 다음달 중순께 경북 구미시 선산읍 교리2지구 도시개발사업 A-1블록에서 ‘e편한세상 구미교리’를 분양한다. 교리2지구는 구미시가 3개의 공동주택지를 포함해 2828가구 규모로 조성 중인 택지개발사업지다. e편한세상 구미교리를 필두로 2017년까지 전체 공동주택 입주 및 택지 조성공사가 모두 끝날 예정이다. 지상 18층 12개동, 803가구(전용 59·84㎡)로 구성됐다. 구미교리2지구는 고용창출 효과 22만명에 생산유발효과 30조8000억원, 부가가치 10조331억원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41조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는 구미산업5단지(하이테크밸리)의 배후주거도시로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는 게 현지 중개업계의 설명이다.

○59㎡·84㎡ 특화 평면 설계

e편한세상 구미교리 전용 59㎡ B형은 4베이(방 셋과 거실 전면 배치) 구조로 안방에 대형 드레스룸과 부엌에는 동선이 짧은 ‘ㄷ’자 주방을 배치한다. 전용 59㎡ C형은 3면 개방형의 타워형 평면을 적용해 채광 및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그동안 전용 59㎡에서는 보기 쉽지 않았던 아일랜드형 주방이 설치된다. 전용 84㎡는 모두 3베이의 판상형 평면으로 방마다 수납공간이 풍부하다.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등으로 구성된 커뮤니티센터는 단지 중심공간 데크 하부에 구성되고 물소리마당과 연결돼 쾌적한 공간을 연출한다.

특허를 받은 단열설계도 눈길을 끈다. e편한세상 구미교리는 가구 내부와 외벽이 만나는 모든 부분에 끊김 없이 단열설계를 적용해 결로 발생을 최소화한다. 특허 받은 층간소음 저감 설계도 적용한다. 표준보다 10㎜ 더 두꺼운 30㎜ 바닥 차음재를 넣고 거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생활습관을 고려해 거실과 주방 공간은 기존 20㎜보다 3배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적용해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일 방침이다. 지하주차장은 폭이 기존보다 10㎝ 넓은 2.4m로 배치한다. 또 차량을 3대식 나란히 주차하는 기존 3열 배치 방식이 아닌 2대씩만 주차하는 2열 배치 방식도 일부 적용해 주차하기가 한층 쉽다. 1층에도 독립된 전용 홀을 설치해 소음분쟁이나 프라이버시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타는 쪽과 내리는 쪽의 문이 반대 방향인 양문형 엘리베이터도 설치한다.

○초·중·고교 가깝고 편의시설도 풍부해

e편한세상 구미교리는 1.5㎞ 내에 최신 시설로 개축한 선산초·중·고가 있다. 선산중·고는 지난해 구미시로부터 학교발전기금 100억원씩을 지원받아 학업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특히 그동안 읍면지역 소재 고교 3년 졸업자만 지원 가능하던 대입 농어촌특별전형이 2016년부터는 읍면지역 소재 중·고교 6년 졸업자만 지원이 가능하게 규정이 변경될 예정인 가운데 구미시내 주요 아파트 중 대입 농어촌특별전형 지원이 가능한 중·고교가 도보거리 내에 있는 아파트는 e편한세상 구미교리가 유일하다.

단지에서 도보 20분 거리의 대형마트 2곳과 병원, 관공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응급의료센터가 운영 중인 대형 병원이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다. 2018년까지 생곡~구포 간 왕복 4차로 자동차 전용도로가 완공되면 구미시청과 구미국가산업단지 1~5공단까지 차로 1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수영장을 비롯해 각종 문화강좌를 들을 수 있는구미시 선산청소년수련관도 가깝다. 50여개 노선이 있는 선산버스터미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차로 5분거리에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 IC 및 영천~상주 고속도로 도개 IC(2017년 개통 예정)가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500만원 후반대에 책정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구미시 신평동 301의 15, 구미 롯데마트 앞에 문을 연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사전마케팅으로 실수요 충분히 확보, 교통 등 장점 많아 분양흥행 자신"

“사전 마케팅을 통해 수요를 충분히 확보해 놓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상품을 내놓는 게 분양을 잘 마무리하는 비결이죠.”

홍록희 대림산업 분양팀장(49·사진)은 영업에만 24년째 근무했고 분양 업무만 14년 동안 맡았다. 하반기 분양시장 돌풍을 이끄는 주역이다. 지난달 경기 광주시 역동에서 선보인 ‘e편한세상 광주역’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게 대표적이다. 홍 팀장은 “지역 실수요자를 충분히 확보하고 교통 등 입지적 장점을 널리 알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림산업은 다음달 서울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2차를 비롯해 전국 6개 단지에서 아파트를 공급한다. 당초 이달 말에 하려다가 인허가와 추석 등이 끼어 조금 늦어진 현장도 있다. 오는 10월에는 광주 오포 3차와 화성 등에서 아파트를 분양한다.

홍 팀장은 분양성을 자신한다. 바로 사전 마케팅 덕분이다. “분양 가구의 3배수를 유효수요로 확보합니다. 2개월 전부터 시작하는 사전 마케팅을 진행합니다. 청약하는 수요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입니다. 이때 나온 분양 조건과 가격, 상품에 대한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합니다.”

그는 대림산업의 브랜드 전략도 설명했다. e편한세상은 실용성을 바탕으로 편안한 삶을 추거하는 브랜드이고 아크로는 부대복리시설을 특화하는 등 고급 주거시설에 적용되는 브랜드다. 이들 브랜드에 원가 경쟁력을 갖춘 게 대림산업이 하반기에 아파트 공급을 대폭 늘리게 된 요인이다. 홍 팀장은 “6년 전부터 원가 절감 방법을 꾸준히 찾았다”며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라 원가 경쟁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대림산업은 자재를 공동 구매하고 단지 외관 등에 불필요한 굴곡을 줄이는 등 재료 낭비를 최소화했다. 불필요한 공간도 없앴다. ‘e편한세상 광주역’에서 선보인 C(콤팩트)하우스가 그것이다. 기존 아파트는 방과 방, 방과 거실 사이 등 모서리 부분에서 단열라인이 끊겨 결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가구 내부와 외벽이 만나는 모든 부분에 끊김 없이 단열설계를 적용, 결로 발생을 최소화한다.

홍 팀장은 “향후 가격이 오를 때 생기는 이익은 수요자 몫”이라며 시공사와 시행사(개발업체)뿐 아니라 수요자에게도 이익이 남는 단지를 공급한다”고 강조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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