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가르드 IMF총재, 부패 혐의 기소 위기

입력 2014-08-27 21:12   수정 2014-08-28 03:50

佛장관 시절 기업에 특혜 의혹


[ 김순신 기자 ]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부패 사건에 연루돼 기소될 위기에 몰렸다. AFP통신은 27일 라가르드 총재가 프랑스 재무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직권을 남용해 기업주에게 특혜를 준 혐의로 정식 수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2007년 아디다스와 국영 크레디리요네은행 간 분쟁 중재와 관련한 직권남용 혐의로 전날 파리 법원에서 네 번째 조사를 받았다. 라가르드 총재는 당시 직권으로 이 중재를 밀어붙여 아디다스의 전 소유주 베르나르 타피에게 2억8500만유로(약 3800억원)의 보상금 지급 결정이 내려지는 데 모종의 역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라가르드 총재는 “당시 일 처리에 문제가 없었다”며 “IMF 총재에서 사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