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계구조물 철거업체 진풍, 최신형 UHD 345 CL 도입

입력 2014-08-28 10:11  

연료 사용 효율 극대화, 운전자의 피로도 감소 및 생산성 향상



지난 7월 준공을 앞두고 한쪽으로 기울어져 해체된 충남 아산 오피스텔의 바로 옆 쌍둥이 건물도 철거 결정이 내려졌다. 쌍둥이 건물은 20도 가량 기울어지며 부실공사 논란을 낳았던 오피스텔과 나란히 신축된 건물이었다. 인접한 오피스텔의 붕괴에도 외관상 손상이 없어 존치될 가능성이 있었지만 정밀안전진단 결과 결국 ‘철거 판정’을 받게 됐다.

이와 같은 부실시공에 대한 문제가 사회 전반의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철거와 재개발이 진행되는 동안에 일어나는 각종 안전 사고에 대해서는 소홀한 경우가 많다. 철거 시에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사고들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 관리 노력 또한 필요한 것이 사실.

이러한 가운데 한 비계구조물 철거 전문업체에서 안전과 효율을 위해 고가의 철거장비를 도입해 눈길을 끈다.

㈜진풍(대표 이종인)은 최근 국내에 한 대뿐이던 굴삭기 UHD 345 CL(Ultra-high Demolition 345CL, CAT)을 도입,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철거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UHD345 CL 은 최신형 철거장비로 기존의 장비보다 3배 가량 더 높은 최대28m의 높이까지 올라갈 수 있어 인력이 직접 건물에 올라가지 않아도 철거 작업이 가능하다. 단시간 안에 안전하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어 작업 능률 면에서 효율적이며, 향후 다양한 철거 작업 시에 전천후 활약할 것으로 업체 측은 내다보고 있다.

UHD345 CL의 가장 큰 장점은 연료 사용 효율을 극대화하여 엔진가동률과 유압 사이에서 최적의 밸런스를 유지한다는 점이다. 또한 운전자의 피로도 감소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작업 여건에 따라 조정석의 유압식 경사도 조절이 가능하며 세계 배출가스 안전 기준인 Tier4를 충족시키는 ACERT 기술이 접목돼 배기가스를 감소시키고 연소온도를 낮출 수 있다.

진풍의 이종인 회장은 “UHD 345 CL은 현재 국내에 단 2대뿐이 없는 철거장비로 유럽에서도 1~2대 정도만 사용되고 있다”며 “기존에 국내에서 쓰이던 대다수 철거 장비는 높이가 10~13m 정도 밖에 올라가지 않아 철거 진행 시 사람이 건물에 직접 올라가 작업을 할 수 밖에 없었고 그만큼 사고 위험성도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이 회사가 장비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은 철거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사람의 안전이라는 신념 때문이다. 진풍은 회사 설립 이래 지속적인 장비와 기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안전한 철거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요즘처럼 건축경기가 어려울수록 새로운 투자로 시장을 발전시키는 것이 기업의 역할이라고 역설한다.

이종인 회장은 “현재도 각종 공사현장에서 사망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인력 수작업을 최소화 하고 위험이 따르는 공정은 최대한 장비화 해나가야 한다”며 “진풍은 공사의 정확도를 높이고 안전 가이드라인을 최대화 할 수 있는 최신 장비 도입으로 걸어온 20년보다 나아갈 100년을 생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풍은 1992년 노후화 된 건축물이나 아파트 등을 철거하는 비계구조물 철거 전문업체로 출발하였으며 석면?구조물?건축물 철거공사를 비롯, 금속창호공사 및 시설물유지공사 등에 면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9년 8월 노동부에 석면해체, 제거업자로 정식 등록되었으며 2012년 시설물 유지관리, 비계구조물 해체공사, 금속구조물 창호공사 등에 대해 KS Q ISO9001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등 삼성건설 3사의 협력업체이자 한진중공업㈜, 금호건설㈜, CJ 건설 등의 협력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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