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방 스포츠는 비즈니스 활동에 적합한 고급스러움과 실용적인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럭셔리 시티웨어'를 추구한다.
한섬은 랑방 스포츠가 여성복 시장에서 '타임'과 '시스템'이 컨템퍼러리 패션 시장 형성에 일조한 바와 같이 남성복 시장에서 기존 브랜드들과 차별화된 새 시장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섬 측은 "일본에서 랑방 스포츠란 골프웨어를 내놓고 있지만 새 패션 영역인 '럭셔리 시티웨어' 콘셉트는 전세계에서 첫 시도"라며 "기존 국내외 남성 컨템퍼러리 브랜드 판매가격과 큰 차이가 없어 높은 가격 경쟁력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랑방 스포츠의 주요 제품 가격대는 아우터 등 의류가 60만~110만원대, 가방 및 머플러 등 액세서리가 10만~40만원대다.
특히 한섬은 랑방 스포츠에 최고급 봉제 및 제작기술을 적용했다고 자부했다. 특수마감재를 사용해 완벽한 방수를 가능케 하는 심실링 기법, 구스·덕다운 등의 충전재가 빠지는 것을 차단해 내구성을 높여주는 웰딩 기법을 활용했다는 설명이다.
랑방 스포츠는 '어반 애쓸릿'과 '다이나믹 퍼포머' 등 총 2가지 라인을 선보인다.
어반 애쓸릿 라인은 도시생활에 최적화된 고급 소재와 랑방의 세련된 디자인에 방수, 방풍 등의 기능성을 더했다. 다이나믹 퍼포머 라인은 고기능성 소재와 고도의 봉제기술로 도시생활과 야외활동을 동시에 염두에 두고 제작했다.
한섬은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 첫 브랜드 단독 매장을 열고, 롯데백화점 본점 등으로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5년 내 매장 수를 20여 개로 늘리고 연매출 3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랑방스포츠의 CD(Creative Director)를 맡은 방미애 한섬 상무는 "125년간 이어진 랑방 본연의 세련된 감성과 디자인에 최고 수준의 제작기술을 조합해 제품 신뢰성을 높일 것"이라며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섬은 2007년 랑방과 국내 독점권 및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랑방 파리, 랑방 컬렉션 등을 선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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