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액은 232억 원, 영업이익은 34억 원을 기록했다. 일시적인 투자속도 조절에 따라 반도체 장비 매출이 감소했다.
김윤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당사 추정치인 18억 원를 상회했다"며 "3분기까지 이어지는 반도체 장비 투자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컨센서스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는 투자 공백이 가장 심화되는 시기"라며 "3분기 매출액은 8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 감소하고, 영업손실은 40억 원 적자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소자업체들의 장비 투자는 연말부터 재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장비 투자는 연말 시작돼 2015년 상반기까지 집중될 것"이라며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에 진입한 후 2015년까지 강한 개선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매출액 전년 대비 63.1% 늘어난 1094억 원, 영업이익은 147.4% 증가한 154억 원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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