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이아람 연구원은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 주요국 월초 경제지표 발표, 추석 연휴를 앞둔 관망세 등으로 혼조세가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다음주에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에서는 추가 통화완화 기대감을 높이는 발언이 제기될 수 있어 유동성 증가 기대감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다시 1010원대로 하락함에 따라 원화 강세 우려가 재부각될 수 있다는 점은 국내 수출주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설명도 있다.
이 연구원은 "수출주보다는 내수주를 중심으로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9월 중 부동산 금융규제 완화의 후속 조치가 발표돼 투자 매력이 재부각될 것"이라며 "10월까지 이어지는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수혜주들도 선별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관측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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