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는 상장 이후 발표된 완성차 신규공장에 승용차용 신현 엔진을 공급해 왔다. 이번에 기아차가 멕시코 공장을 증설하면서 엔진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그룹 내 엔진공급 점유율은 2010년 11.2%에서 올해 17.4%까지 확대됐다"며 "기아차 멕시코 공장에 이어 현대차 중국 4공장 증설 가시성이 높아져 엔진 공급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 경우 2015년에는 완성차 및 동반 진출 부품사에 대한 기계 매출이 반영될 것"이라며 "2016년에는 엔진 생산 증가 매출이 적용돼 달성 가능 이익규모가 커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의 추가 지분 확보는 '오너십 프리미엄'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현대위스코 흡수합병을 통해 취득한 1.95%의 지분은 분명 제한적인 규모"라면서도 "추가 지분 확보가 이뤄질 경우 성장기 초입에 위치한 현대위아에 대한 그룹의 장기 성장 전망이 높다는 것을 반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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