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힙합 만수르" 바비, 바스코 누르고 '쇼미더머니3' 결승 진출…'대이변'

입력 2014-08-29 17:44  


'난 힙합 만수르'

YG 연습생 래퍼 바비가 재치있는 가사를 앞세워 Mnet '쇼미더머니3'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쇼미더머니3'에서 바비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14년차 래퍼 바스코를 상대로 준결승 무대를 치뤘다.

무대에 오르기 앞서 바비는 "본선 무대에 한 번이라도 서 볼 수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벌써 4강 무대였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터라 내가 이 위치가 맞는지 과분하다는 생각도 든다"며 "특히 어릴 적부터 존경했던 바스코 형과 대결하고 있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그저 좋고 신기할 뿐"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준결승 공연에 대해 바비는 "돈이라는 주제를 놓고 고민을 많이 했다. 나에게 돈은 가사다. 누구는 밤마다 돈을 쓰지만 나는 밤마다 가사를 썼다"며 "그런 의미에서 나에게 돈은 가사고, 난 힙합 만수르"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이날 바비는 525만 원의 공연비를 획득하며 475만 원 획득에 그친 바스코를 이기고 결승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쇼미더머니3' 바비의 '난 힙합 만수르' 가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난 힙합 만수르' 가사 대박" "'난 힙합 만수르' 바비 멋지다" "'난 힙합 만수르' 기발하네" "'난 힙합 만수르' 바비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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