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16% 증가한 538억 원, 4분기는 5% 늘어난 537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며 "소속 가수 슈퍼주니어와 샤이니 활동 재개, 엑소의 정규앨범 발매 등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엑소의 두 가지 모멘텀(상승 동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들이 전문적인 중국 매니지먼트사와 손잡고 체계적인 중국 시장 공략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효과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
엑소의 글로벌 팬클럽 '엑소-L' 누적 가입자수가 260만 명으로 급증세라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는 분석이다.
현재 가입비는 무료지만 유료화 전환에 따른 새로운 수익모델이 기대된다는 게 최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하반기 실적 모멘텀을 고려할 때 현 주가는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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