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D램 시장 매출액, 19년 만에 400억 달러 넘어

입력 2014-09-01 07:33   수정 2014-09-01 07:3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올해 전 세계 D램 시장 매출액은 428억7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2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시장조사기관인 IHS테크놀로지(옛 아이서플라이)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D램 시장 매출액은 211억200만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33% 늘었다.

D램 시장 연 매출액이 4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PC 산업이 최전성기였던 1995년(408억 달러) 이후 19년 만이다.

D램 시장은 이후 제조업체 간의 치열한 경쟁 속에 주기적으로 호·불황을 반복했으나 400억 달러 고지를 다시 밟지는 못했다.

스마트폰 시장이 급팽창한 2010년 396억7천600만 달러까지 증가했으나 2011년 295억6천800만 달러(-26%), 2012년 264억1천800만 달러(-11%)로 2년 연속 뒷걸음질을 쳤다.

그러다 지난해 350억1천500만 달러로 33% 늘면서 3년 만에 회복세로 돌아섰다.

지난해에 이은 올해 D램 시장의 확대는 무엇보다 스마트폰에 쓰이는 모바일 D램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D램 제조업체들이 모바일 D램에 집중하느라 PC D램 생산량을 줄이면서 내림세를 지속하던 PC D램 가격이 지난해 급반등한 것도 D램 시장의 회복 요인이다.

게다가 올해는 지난 4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XP에 대한 정기적 보안패치 등 기술 지원을 종료하면서, PC를 신형으로 교체하려는 기업들의 수요가 늘면서 내리막길을 걷던 PC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올해도 D램 출하량이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7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스탁론]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