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형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위험은 학습효과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다"며 "우크라이나 관련 뉴스는 일시적 변동성을 유발하는 정도에서 영향력이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4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회의를 앞두고 정책 기대감이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주말에 발표된 8월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가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ECB의 역할 확대를 정당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 추가 금리인하나 양적완화가 시행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추가 정책 대응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정책 기대감을 유지시킬 것이란 분석이다.
시장접근은 내부적인 실적 및 엔화약세 우려 완화에 초점을 맞추라는 조언이다.
김 연구원은 "연초 강했던 이익 추정치 하향조정 압력이 최근 크게 완화되고 있다"며 "특히 실적 성장 동력 개선이 내수주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익 전망치 신뢰도는 점차 개선될 것"으로 판단했다.
엔화 약세 기조는 오는 3~4일 열리는 일본은행 정책회의 이후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과도한 엔화약세는 일본은행이 꺼려하는 에너지 수입 측면에서의 인플레이션과 국채금리 상승을 유발한다"며 "정책회의에서 현행 수준의 통화 정책이 확인되고 나면 엔화약세 속도는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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