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국가산단은 서천군 장항읍과 마서면 일원 약 275만㎡(83만평)에 3550억원을 투입해 2018년 말 준공된다.
이 산업단지는 1989년 전북 군산과 충남 서천 장항 앞바다를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한 뒤18년 동안이나 시간을 끌다 무산됐다. 그 대안으로 2007년 6월 서천군과 정부간 공동협약을 통해 정부대안사업으로 추진, 이날 착공하게 됐다.
서천군은 여기에 청정첨단지식 클러스터, 수송산업 클러스터, 지역친화형 클러스터, 생명과학 클러스터 등 고부가가치 미래성장 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지역의 커다란 숙원 사업이 이제 시작된 만큼 성공적인 산단조성을 통해 고용 및 인구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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