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구단주 만수르, '인간계 최고의 공격수' 팔카오 영입에 성공?

입력 2014-09-0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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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의 부자로 꼽히는 구단주 만수르의 자금을 등에 업은 맨시티가 콜롬비아의 간판 골잡이 라다멜 팔카오(AS모나코) 영입을 위해 마지막 협상에 나섰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팔카오는 레알 마드리드행이 점쳐졌지만 맨시티로의 이적에 근접했다. 팔카오를 두고 맨시티, 레알 마드리드, 아스널, 첼시, 유벤투스 등 명문 클럽들이 영입 경쟁을 벌였지만 가장 유력한 팀은 맨시티로 전해졌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영입한 알바로 네그레도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팔카오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됐으며 만수르 구단주는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팔카오는 2009-2010시즌 포르투에서 유럽리그 생활을 시작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몸담았던 2012-2013시즌에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이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 3위를 차지하며 절정의 기량을 보였다. 메시와 호날두가 초인간적인 축구 능력을 지닌 선수라는 점에서 팔카오는 '인간계 최고의 공격수'로 불려왔다.

팔카오는 무릎 부상으로 중도에 지난 시즌에서 하차했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도 불참했다. 팔카오는 월드컵 출전이 무산되면서 국민 전체가 안타까워할 정도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스타다.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으로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디에고 코스타가 이번 시즌 첼시로 옮기면서, 팔카오와의 득점 경쟁도 관심을 모은다.

맨시티의 팔카오 이적 협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만수르가 나선다면 무조건 영입가능할 듯", "팔카오가 빅클럽에서 뛰는 것을 꼭 보고싶다", "만수르 클래스는 영원하다." "팔카오가 온다면 맨시티가 강력한 우승후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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