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e편한세상 사하’아파트 1068가구 9월 중 분양

입력 2014-09-01 15:18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 85㎡이하로 구성
단지 뒤로 봉화산…앞으로는 감천만 조망권



대림산업은 부산 사하구 구평택지지구(구평동 산54-1번지 일대)에 지을 아파트‘e편한세상 사하’를 9월 중 분양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10개동에 1,068가구로 이뤄지는 대단지 아파트다.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59㎡ 342가구 △72㎡ 182가구 △84㎡ 544가구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되는 게 특징이다.

▷ 2,800여가구 미니 신도시급으로 조성된 구평지구
아파트가 들어설 구평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한 공영택지로 2,8000여 가구의 아파트를 비롯해 교육 교통 상업시설을 갖춘 자족형 미니신도시로 개발된다. 공원 및 녹지, 공공청사,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대형마트를 포함한 상업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이다.

구평지구 일대는 을숙도대로, 서포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2016년 하반기에는 인근에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 다대포선(신평역~다대포)이 개통될 예정이다. 부산 서구 암남동 남항대교∼사하구 구평동 감천항을 잇는 천마산터널도 2016년 개통된다. 단지 인근에 홈플러스(장림점), 롯데마트(사하점) 등 들어서 있고 장림초, 장림여중, 영남중, 대동중고 등도 가깝다.

▷풍부한 수납공간으로 설계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사하를 중소형이지만 특별한 기술로 설계했다고 밝혔다. 기존 아파트에 비해 자녀방의 크기를 확대하고 풍부한 수납공간을 확보한 것이 대표적이다.

특히 판상형 평면의 경우 특허 받은 완벽한 일자형 구조 설계로 채광과 환기에 남다른 신경을 썼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허 받은 단열설계 기술도 적용된다. 기존 아파트는 방과 방, 방과 거실 사이 등 모서리 부분에서 단열라인이 끊겨 결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e편한세상 사하에는 세대 내부와 외벽 만나는 모든 부분에 끊김 없이 단열설계가 적용되어 결로 발생을 최소화하게 된다.

완벽한 소음 차단을 위해 모든 창호에 이중창호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창문개폐 없이 신선한 공기가 공급되는 원버튼 환기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산과 바다에 인접한 자연환경
단지 주변을 봉화산이 둘러싸고 있으며 모든 세대가 남동, 남서향으로 배치된다. 일부 세대에서는 감천만 바다 조망권도 가능하다. 대지면적 대비 건물 바다면적의 합계 비율인 건폐율이 15.1%로 낮아 건물이 차지하는 공간이 적다. 대신 4개의 어린이 놀이터와 공원 및 중앙 잔디광장을 지상이 널찍하게 조성된다. 모든 주차장을 지화하에 배치해 지상 조경공간은 넓어진다.

입주민 공동시설인 커뮤니티센터는 단지 가운데 위치한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조성된다. 피트니스센터와 실내 골프연습장, 4m 층고의 라운지카페가 잔디광장을 마주보고 들어서게 된다. 모든 공간이 유리커튼월 마감으로 외부와 면해있어 개방감이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에는 일반아파트 대비 4배 이상 되는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가 곳곳에 설치된다. 기존 아파트(2.3m)보다 10cm 더 넓은 2.4m 주차공간도 마련된다.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사하우체국 맞은 편인 부산시 사하구 당리동 340-4번지에 마련된다.<분양문의: (051)961-3300>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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