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수능 기본계획'에 따르면 2017학년도 수능은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11월 셋째 주인 17일에 시행된다.
2017학년도 수능부터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수준별 시험이 폐지된다.
필수화가 된 한국사는 4교시 탐구영역과 함께 시행돼 4교시 시험시간이 30분 늘어난다. 문항 수는 20개다.
한국사 성적은 다른 영역과 달리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으로 제공된다. 만점은 50점이고, 1등급과 2등급을 분할하는 점수는 40점이다. 2등급 밑으로는 점수가 5점 낮아질 때마다 1등급이 떨어진다.
'2017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을 살펴보면 대입전형 간소화, 우선선발 폐지, 대학별 고사 지양 등 교육부의 기존 정책들이 유지된다.
단, 2016학년도까지는 정시모집에서 대규모 모집단위에 허용됐던 동일 모집단위 내 분할모집이 2017학년도부터 전면 금지된다.
대교협은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된 한국사를 대입에 활용하도록 대학에 권고하기로 했다.
아울러 2021학년도부터 정원의 2% 내에서 선발하는 재외국민 특별전형의 지원자격을 '고교 1년을 포함한 중·고교 3년 이상'으로 표준화한다고 예고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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