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나의 신부’ 조정석 “한 컷 찍을 때마다 팬티 갈아입어”…왜?

입력 2014-09-01 17:36  


[연예팀]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조정석의 팬티 노출 장면이 화제다.

9월1일 서울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조정석, 신민아, 윤정희, 배성우, 라미란, 고규필, 임찬상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조정석이 신민아 앞에서 바지를 거침없이 내리는 신에 대해 신민아는 “제 아이디어라기보다는 원래는 신혼 생활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는데, 신혼엔 눈만 마주치면 바지를 벗는다는 이야기가 생각이 났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같은 장면을 계속 하면 어떨까 했다. 조정석이 과감하게 해줬다. 남자 팬티를 하루에 그렇게 많이 본 것은 처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정석은 “팬티를 몇 번이나 갈아입었다”며 “다양한 팬티를 보여드려야 하지 않나. 스태프들도 장면이 넘어가면서 어느 순간부터 팬티엔 관심이 없더라. 그래서 팬티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신민아는 “한 컷 찍을 때마다 조정석이 ‘팬티 좀 갈아입을게요’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신민아와 조정석이 출연한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990년 배우 박중훈과 고(故) 최진실이 출연한 영화를 리메이크한 영화로 4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한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의 신혼생활을 그린 이야기. 10월 개봉예정이다.  (사진출처: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예고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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