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태윤/이태명 기자 ]
각 대학들이 1일부터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열고 있다. 짧게는 이틀에서 길게는 나흘간 채용행사를 계획 중이다.
우선 서울대는 9월2일부터 사흘간 서울대 대학본부 앞 잔디광장에서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를 연다. 참가기업은 삼성 현대자동차 LG SK 등 150여곳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측은 “최근 취업난이 심각해 지면서 서울대생들의 취업이 쉽지 않아 많은 기업을 초청하여 리크루팅을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는 이와 별도로 직무별 전문가 특강 등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연세대도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이 대학 공학원 건물에서 채용박람회를 연다. 연세대 경력개발센터는 이달 20일부터 9월 말까지 14차례에 걸쳐 취업특강도 마련한다. 주된 내용은 △대기업 채용동향 △외국계 기업 서류전형 기준 △인문·이공계 직무분석 △여대생 취업전략 등이다.
이 밖에 고려대·성균관대(9월2~4일), 한양대·중앙대(9월1~3일), 건국대·외국어대(9월2~3일) 일정으로 각각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서강대는 추석 이후인 9월16~17일 양일간 60~70개 기업의 채용 리크루팅을 열 계획이다. 경희대 서울시립대 동국대는 개별사 채용설명회에 집중하고 별도의 대규모 채용박람회는 열지 않는다. 시립대 한 관계자는 “비용이나 시간에 비해 효율성이 적어서 4년 전부터 대규모 채용박람회는 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 SK 롯데 등 8개 그룹은 2~4일 지방 4개 도시(부산,대전,대구,광주)에 지역인재 합동 채용설명회를 연다. 채용설명회에는 삼성 SK LG 롯데 한진 대림 코오롱 LS 등이 참여한다. 각 그룹 인사담당자가 하반기 채용과정과 인재상을 설명한다. 그룹별 1 대 1 상담부스도 운영한다.
세부일정을 보면 2일에는 △충남대(대전)에서 한진 LG SK 롯데 등 4개 그룹 채용설명회 △경북대(대구)에서 LG LS SK 대림 코오롱 롯데 등 6개 그룹 채용설명회가 각각 열린다.
또 3일에는 부산대(부산)에서 한진 LG LS SK 대림 삼성 롯데 등의 채용설명회가 열리고 4일에는 전남대에서 LG LS SK 대림 삼성 롯데 등의 채용설명회가 진행된다.
공태윤/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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