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로 페라라, 한국 대표팀 차기 감독? “조만간 2차 협상 있을 것”

입력 2014-09-02 01:52  


[라이프팀] 치로 페라라라가 한국 대표팀 차기 감독으로 언급됐다.

9월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언론 지안루카 디마지오가 “치로 페라라가 대한축구협회와 한국국가대표 감독직을 놓고 접촉했다”고 밝혔다.

지안루카 디마지오 “치로 페라라는 대한축구협회의 제안을 받고 평가를 하고 있다. 첫 번째 만남은 이미 있었다. 조만간 양측의 입장과 미래를 논의하기 위한 2차 협상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1987년부터 2000년까지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수비수로 활약했다. 나폴리와 유벤투스에서 활약하던 치로 페라라는 2005년 은퇴한 뒤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유벤투스에서 2009-2010시즌 감독을 역임했지만 15승 5무 10패라는 유쾌하지 못한 성적표를 남기며 2012년 삼프도리아 감독직을 맡았다.

8월초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출신 판 마르바이크와 대한축구협회는 협상을 가졌지만 세금문제와 한국 상주문제등을 이유로 계약이 불발됐다.

치로 페라라 차기 감독 소식에 네티즌들은 “치로 페라라, 과연” “치로 페라라, 됐으면 좋겠다” “치로 페라라, 너무 오래 공석인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 2TV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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