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삼성엔지니어링과의 합병으로 장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3만8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은 삼성엔지니어링을 흡수합병한다고 발표했다. 합병비율은 1대 2.36이다. 합병기일은 오는 12월1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12월15일이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비정형 생산설비에 대한 엔지니어링 경쟁력이 약한 편"이라며 "이번 합병으로 엔지니어링 능력 보강에 따른 시너지가 기대되나 단기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합병법인의 연매출 규모는 24조 원이다. 손실프로젝트가 종료되면서 2015년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엄 연구원은 "합병법인은 연간 매출 24조 규모의 대형 중공업 업체가 될 것"이라며 "삼성엔지니어링과 삼성중공업이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대규모 손실을 인식하고 저가 수주물량을 소화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합산법인의 올 영업이익 규모는 5000억 원 내외일 전망"이라며 "손실인식 프로젝트의 종료에 따라 2015년 수익성 개선이 유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TV방영' 언론에서도 극찬한 급등주검색기 덕분에 연일 수익중!
[한경닷컴스탁론]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