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00원 선에서 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90원 내린 1013.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글로벌 달러 움직임이 미미해 원·달러 환율은 보합권에서 출발할 것"이라며 "장중 호주달러 동향이 단기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달러화의 경우 일간 과매수를 지속하고 있고, 미 재료 부재로 추가 상승 동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아시아 통화가 전반적으로 견고한 모습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10.00~1016.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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