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연구원은 "최근 내수주와 수출주 간의 주가 차별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일단은 주도주인 내수주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표적 수출주인 전기전자 업종의 주가가 지난 3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진 반면 금융 통신 섬유의복 등 내수주는 올 들어 최고치 수준으로 올랐다.
박 연구원은 "지난 7월부터 지속된 정부 경기부양책의 효과가 일부 경기지표를 통해 반영되고 있다"며 "올 연말까지 정부의 정책 흐름이 이어지면서 내수주에 대한 관심도가 꾸준히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주는 실적부담이 이어지고 있지만 최악의 상황은 넘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한국 수출이 감소했고, 원·엔 환율은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한편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6개월만에 하락반전하면서 중국 정부의 추가 경기부양 기대감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지난달 한국 수출 감소도 여름 휴가기간 조업일수 감소에 의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는 올해 중 영업이익 규모가 가장 큰 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실적 모멘텀(상승 동력) 대비 지나친 주가하락세가 이어진 종목에 대해서는 저점 매수를 고려해 보는 것도 바람직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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