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20대 여성 중 한명이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로 드러났다.
9월2일 한 매체는 이병헌과 음담패설을 나누는 동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하겠다며 50억 원을 요구한 여성 2명 중 한 명이 신인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라고 보도했다.
앞서 1일 경찰에 따르면 다희는 지인의 소개로 모델로 활동하는 친구와 함께 이병헌을 만났다. 이들은 이날 사석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빌미로 이병헌에서 50억을 요구하며 협박했고, 경찰은 8월28일 이병헌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해 1일 두 사람을 체포했다.
이에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오늘(2일) 보도자료를 통해 “8월28일 이병헌은 본인의 개인자료를 공개하겠다며 수십억을 요구하는 협박을 당했다”며 이병헌이 이를 바로 소속사 측에 알려 “현재 사건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알렸다.
이어 소속사 측은 “늘 연예인들은 말도 안 되는 요구나 협박에 시달리는 것은 늘 상 있는 일이지만 이것은 아니라 생각한다.”며 “본 건은 상대방이 유명한 연예인으로 많은 대중들이 평소의 모습을 궁금해 한다는 점을 악용하려 한 악질적인 범죄”라고 입장을 밝혔다.
공갈미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여성 2명은 지난달 이병헌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한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했으며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찍은 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희가 소속된 걸그룹 글램은 2012년 싱글앨범 ‘파티(Party(XXO)’로 데뷔해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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