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소식이 전해지며 연예계 안전불감증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레이디스 코드의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레이디스코드는 3일 오전 수원 스케줄을 다녀오던 중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현재 빗길 교통사고로 추정 중이나, 블랙박스를 복원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사망한 고은비 외에도 멤버 중 이소정과 권리세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외에도 나머지 멤버 2명과 스타일리스트 등 4명은 경상을 입고 역시 치료를 받았다.
이에 앞서 그해 6월에는 개그우먼 함효주가 교통사고로 사망해 동료들이 슬픔에 빠지기도 했다. 함효주는 동료들과 회식 후 귀가하다 차에 치였다.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모델 겸 배우 이언 역시 오토바이를 타고가다 교통사고로 숨져 주위를 충격에 빠트렸다.
‘이산’, ‘선덕여왕’, ‘그들이 사는 세상’, ‘무신’ 등에 출연한 배우 승규는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축구 한국 대 일본전을 외부에서 관람한 뒤 응원을 마친 후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신돈’,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등에 출연한 배우 오건우는 2011년 1월 대구에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2008년 4월 먼데이키즈 멤버 김민수는 장충동 지하도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차선을 바꾼 차량과 추돌 사고를 당해 세상을 등졌으며, 배우 이언은 그해 8월 드라마 ‘최강칠우’ 종방연을 마친 뒤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던 중 차선 변경을 시도하다 가드레일에 충돌해 사망했다.
2007년 1월에는 SBS 공채 개그우먼 김형은이 향년 26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강원도 용평리조트로 공연을 가던중 빙판길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고 서울 모 병원으로 이송, 7시간의 대수술을 받았으나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2004년 8월 그룹 원티드의 멤버 서재호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방송을 마친 뒤 공개방송을 위해 다시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으로 향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숨졌다. 당시 무리한 일정으로 인한 졸음운전이 원인으로 밝혀져 팬들의 마음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레이디스코드 은비, 어린 나이에 불쌍하다", "레이디스코드 은비, 빗길 운전 조심해야겠어", "레이디스코드 은비, 아침부터 슬픈 소식이네", "레이디스코드 은비, 이럴수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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