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최대주주가 전체 그룹 지분의 56.86%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0대 그룹 최대주주의 평균 지분율인 35.70%를 훨씬 웃도는 것이다.
이어 GS(46.87%), 한화(45.69%), 두산(44.99%) 순으로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높았다.
반면 SK그룹은 24.43%로 가장 낮았고, 삼성도 30%를 넘지 않았다.
최대주주 등의 소속 상장회사 전체평균 지분비율은 35.70%로 4년 전보다 2.77%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SK텔레콤의 IHQ 지분 장외매각과 장내매도, 롯데쇼핑과 롯데미도파 합병 등에 따른 것이라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최대주주의 상장회사에 대한 주식 평가금액 합계는 190.2조 원으로 2010년(152.1조원) 대비 38.1조 원(25.0%) 증가했다.
평가금액 증가는 삼성전자(20조 원→34조 원), 현대차(8조 원→13조 원), SK하이닉스(7조 원→SK계열 편입)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영향이 컸다.
평가금액이 증가한 그룹은 현대자동차(19조5000억 원), SK(11조7000억 원), 삼성(11조4000억 원), GS(1조1000억 원), 롯데(1조 원)이다. LG, 한진, 두산, 한화, 현대중공업 등은 감소했다.
10대그룹 소속 상장회사 82개사의 시가총액은 655조1000억 원으로 2010년(486조9000억 원) 대비 34.55% 증가했다. 이는 유가증권시장 전체의 54.72%이며, 4년 전 보다 2.73%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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