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함께 '공군 사랑'…代이은 두 남매 하사 탄생

입력 2014-09-03 20:38   수정 2014-09-04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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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훈 기자 ] 제219기 공군 부사관 후보생 임관식에서 두 남매 부사관이 나란히 하사 계급장을 달아 화제다.

공군은 경남 진주에 있는 교육사령부에서 3일 열린 임관식에서 남매인 김서영(26·여·왼쪽 두 번째) 김영환 하사(23·첫 번째)와 서민서(26·여·세 번째) 서진규 하사(23·네 번째)가 각각 임관했다고 밝혔다. 김서영 하사는 아버지 김율한 대령(공사 33기)을 보고 자라며 자연스럽게 부사관의 길을 택했다. 동생인 김영환 하사도 아버지와 누나로부터 공군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공군 병사로 입대했다가 부사관에 지원했다.

서민서·진규 하사도 아버지인 서승덕 준위(준사관 91기)의 근무지에 따라 어린 시절부터 군부대에서 생활하며 군인의 꿈을 키웠다. 누나가 대학을 졸업하고 공군 부사관에 지원하자 동생도 대학을 휴학하고 입대를 결심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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