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김성준 앵커가 고은비를 언급했다.
9월3일 김성준 앵커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른 새벽에 눈을 떠서 습관대로 스마트폰 뉴스앱을 열어봤다가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레이디스코드 데뷔 당시 저와 은비양의 사돈 관계 기사가 난 적이 있어서 기억하는 분들이 꽤 있다. 사실 저는 당시 기사 내용과는 달리 은비 양과 잘 알고 지내던 사이가 아니다. 말 그대로 ‘사돈댁 어린 학생’ 정도
가 전부였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8시 뉴스에서도 이 사고 소식을 전해야 하는데 어떻게 할지 막막하다”며 “소소한 인연이었지만 제가 미래를 엿보여주고 용기를 선물하려고 했던 한 어린 아이가 한창 꿈을 펼치기 시작하려던 순간에, 미래를 향한 달리기의 출발점 근처에서 엉뚱한 사고로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됐다는 사실이 고통스럽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레이디스 코드의 은비는 용인시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스타렉스 뒷바퀴가 빠져 회전한 뒤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김성준 앵커의 애도글에 네티즌들은 “김성준 앵커, 지인이라면 정말 피부로 와 닿을 일” “김성준 앵커, 날씨도 우중충하네” “김성준 앵커, 좋은 곳으로가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김성준 SNS 사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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