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과일 최대 반값에…롯데마트, 명절음식 코너 운영

즐거운 한가위

유통업체 할인 이벤트


[ 유승호 기자 ]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들은 추석 연휴 동안 제수용품을 비롯한 주요 먹거리와 생필품을 대폭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주요 대형마트는 추석 전날과 당일에도 대부분 점포가 정상영업해 미처 구입하지 못한 제수용품이 있거나 여행 가기 전 먹거리를 장만해야 할 때 이용할 만하다.

이마트는 오는 10일까지 과일 소고기 등을 정상 가격보다 최대 50% 낮은 가격에 판매한다. 햇사과와 햇배를 5~15% 싼 가격에 선보인다. 5개들이 한 팩에 햇사과는 1만2900원, 햇배는 1만5900원이다.

제주산 참조기는 1680원, 한우 국거리는 100ｇ당 3500원에 판매한다. 제주산 참조기는 32%, 한우 국거리는 20% 할인한 가격이다. 호주산 냉장 찜갈비를 ‘백설 갈비양념’ 3종과 함께 구입하면 갈비양념을 10%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10일까지 ‘추석 제수용품 기획전’을 연다. ‘제수용 사과(3개)’를 7500원, ‘제수용 배(3개)’를 9000원에 판매한다. 시세보다 25% 정도 저렴한 가격이다. 1등급 한우 국거리는 롯데 신한 KB국민카드로 결제할 경우 정상가격보다 25% 낮은 100ｇ당 2850원에 판매한다.

오는 7일까지는 명절 음식을 직접 준비하기 어렵거나 고향에 가지 못하는 소비자를 위한 즉석 음식 코너도 운영한다. ‘오색송편’을 100ｇ당 1100원에, 녹두전 동태전 완자전을 각각 100ｇ당 2500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점포별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본점은 오는 7일까지 정문 앞에서 시대별 인기 추석 선물 30여종을 보여주는 ‘추석선물 변천사 전시회’를 연다.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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