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닷새 만에 반등…우크라이나 우려 완화

입력 2014-09-04 09:21  

[ 박희진 기자 ]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사자'에 힘입어 닷새 만에 상승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 우려가 완화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인다.

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19포인트(0.45%) 오른 2060.39를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휴전 합의 소식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회의를 앞둔 경계심이 맞부딪히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전날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영구적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이 같은 소식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은 "ECB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한다"며 "지정학적 위기 완화에 코스피지수는 제한적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이 153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1억원 159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105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통신 전기전자 건설 제조는 오르고 있는 반면 전기가스 은행 운수창고 의약품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오름세다. 한국전력 신한지주 KB금융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실적 개선 전망과 고배당 기대감으로 14년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삼익악기는 영업익 증가세에 힘입어 12% 넘게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사흘째 오름세다. 2.09포인트(0.37%) 오른 573.49다. 개인과 기관이 4억원 11억원 순매수다. 외국인만 나홀로 4억원 매도 우위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홍콩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소식에 6% 급등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5원(0.22%) 내린 1017.75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TV방영' 언론에서도 극찬한 급등주검색기 덕분에 연일 수익중!
[한경닷컴스탁론]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