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설비 공사는 2012년 6월부터 약 2년간 진행됐다. 이어 지난달 19일까지 약 한달간에 걸쳐 전력설비의 시공상태 및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시험을 거친 후 지난달 20일부터 호남고속철도 전 구간에 전기를 공급했다.
차량운행도 성공을 거뒀다. 철도공단은 시험기간 고속철도 차량을 투입, 시속 300km까지 증속하면서 전력설비 품질을 확인하는 동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특히 전기차 운행 중 전차선과 전기차의 집전장치가 서로 떨어지거나 접촉하는 정도를 파악하는 전차선 이선율이 기준치인 1%미만을 훨씬 밑도는 0.011%~0.028%를 보였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오송~익산 구간 등 2개소는 400km/h로 운행이 가능하도록 시공하는 등 국내 최고속도의 고속철도 전차선로를 국내기술로 개발하고 시공한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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