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공무원서울시의회 수석전문위원의 도넘은 행위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한 매체는 행정자치전문위원실 박XX 수석전문위원은 여직원들에게 "XX년, 한번 줄래", "내 물건은 수도 꼭지 기능밖에 못한다" 등의 성희롱적 발언을 일삼는 것을 보도했다.
또한 직원이 휴가계를 냈다고 "어떤 X새끼가 월요일 화요일 휴가 쓴다고 했어? X 쌍놈의 새끼 미친거야? 너 키가 몇이야? 키도 작은놈이 똥배도 나오고 확 배를 갈라버려~ X새끼"라며 전직원 앞에서 거침없는 욕설을 퍼붓는 것이 알려졌다.
더불어 해당 수석 공무원이 과거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됐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앞서 서울시 시의회에 따르면 막말공무원인 행정자치전문위원실 박모 수석 공무원은 지난 2011년 12월 정부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녹조근정훈장'을 받은 바 있다.
'녹조근정훈장' 수상은 박 수석이 공무원으로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국가와 사회 발전은 물론 서울시의회 및 시정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주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막말공무원, 사람이 아니다", "막말공무원 왕인가?", "막말공무원, 이런사람 밑에서 일하려고 죽어라 공부했나", "막말공무원 실명밝혀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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