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에코델타시티 실시계획 승인받아 올해말 착공

입력 2014-09-04 15:54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부산시는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5일자로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의 승인을 받는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승인으로 「친수구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2010년 12월 제정)에 의해 ‘2012년 12월 첫 번째 친수구역으로 지정된 부산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의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서 공동 사업시행자인 부산광역시?한국수자원공사?부산도시공사는 올해 말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3단계로 나누어 시행할 계획. 먼저 보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명지동은 올해 말에 우선 시행하고, 강동동, 대저2동은 연차별로 시행할 방침이다.

에코델타시티사업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강동동·대저2동 일원 11.88㎢ 면적에 2018년까지 주택 3만호(인구 7만5000명)를 공급하고, 도시형 첨단산업 등을 유치하는 사업이다.

개발컨셉은 ‘살고 싶은 수변생태도시’로 조성한다는 것이다. 우선 서낙동강변으로 다양한 테마의 수변공원 조성 및 경관을 연출하고, 도시 어디에서나 수변에 접근이 편리한 친환경 수변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서낙동강변 폭 100m의 생태완충녹지, 생태습지공원 및 철새 먹이터 조성, 저영향개발(LID)기법 도입 등이다.

또 ‘즐거움이 있는 국제친수문화도시’로 조성된다. 상업·문화·예술·쇼핑 등의 활동이 가능한 주운수로 및 특화거리 등을 도입해 리버프론트형 도시문화활동 공간을 조성하고, 서낙동강, 평강천 등이 합류되는 세물머리 지역은 문화·공연·상업기능이 조화되도록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다.

이밖에 ‘일하고 싶은 미래 산업물류도시’로 개발된다. 거제, 사천 등 인근지역의 물류 및 첨단산업(항공, 조선 등)과 연계한 물류·교통 시스템 및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엄궁~생곡간 도로, 간선급행버스(BRT) 도입 등 광역교통망 구축 및 자전거도로망 구축으로 산업종사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편리한 정주환경을 조성한다.

부산 에코델타시티 사업은 친환경 주거, 국제물류 및 첨단산업, 문화·레저 기능이 4복합된 글로벌 친환경 수변도시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제적 파급효과 7조8000억원, 고용창출 효과 4만3000만명이 기대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에코델타시티 사업이 소기의 사업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정적 지원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TV방영' 언론에서도 극찬한 급등주검색기 덕분에 연일 수익중!
[한경닷컴스탁론]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