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삼성에 특허침해 대당 6.46달러 배상 요구"

입력 2014-09-04 17:1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애플이 삼성전자와의 2차 미국 소송에서 삼성전자에 특허를 침해한 제품 대당 6.46달러(약 6600원)를 받아야 한다고 재판부에 요구했다.

독일의 특허전문 블로그 포스페이턴츠는 애플이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북부지법 새너제이지원에 이 같은 내용의 신청서를 냈다고 4일 전했다.

이 소송을 담당하고 있는 배심원단과 재판부는 앞서 삼성전자가 애플의 647 특허(데이터 태핑 특허)와 721 특허(슬라이드 잠금해제), 172 특허(자동 정렬) 등을 침해했다는 판단을 내린 바 있다.

애플은 평결 내용 등을 토대로 지난달 삼성전자 제품의 판매금지를 신청했으나 법원이 이를 기각하자 항고했으며, 이번에 추가로 삼성전자에 손해배상액을 요구한 것이다.

애플은 647 특허의 침해에 따른 배상액으로 제품 대당 최소 2.75달러를, 172 특허와 721 특허 침해에 따른 배상액으로는 각각 2.3달러와 1.41 달러를 요구했다.

이를 합하면 총 제품 대당 6.46달러가 된다.

애플 특허를 침해한 제품 가운데 세계적으로 6000만대 이상 팔린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S3도 포함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애플의 주장이 받아들여질 경우 삼성전자는 다시 천문학적 배상금을 물어야 할 처지가 된다.

당장 갤럭시S3의 세계 판매량만으로 단순 계산하면 삼성전자의 배상금은 이 제품에 대해서만 3억8760만 달러(약 3900억원)가 된다.

다만 미국 특허청이 최근 172 특허의 일부 청구항을 기각한 점 등을 고려하면 애플이 제시한 배상액 전체가 받아들여질지는 알 수 없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TV방영' 언론에서도 극찬한 급등주검색기 덕분에 연일 수익중!
[한경닷컴스탁론]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