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9월04일(16:0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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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신용평가가 동부그룹 주요 계열사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동부건설과 동부메탈·동부씨엔아이의 장기신용등급이 'BB↓'에서 'B+↓'로 떨어졌다.
4일 나이스신용평가는 동부그룹 전반의 대외신인도 저하와 유동성 대응능력 악화로 유동성위험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동부건설, 동부메탈, 동부씨엔아이의 신용등급을 하향했다. 이는 동부그룹 계열사에 대한 국내 신용평가사 3사 중 가장 마지막 등급 조정이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7월11일 동부그룹 계열사들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고,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2일 동부메탈과 동부건설의 신용등급을 내렸다.
나이스신용평가의 조정으로 신용평가사 3사가 동부건설에 대해 똑같이 'B+↓'를 주며 눈높이가 같아졌다. 동부씨엔아이는 나이스신용평가가 'B+↓'로 한국기업평가가 조정한 'BB-↓'보다 한단계 낮은 등급이다. 동부메탈은 나이스신용평가(B+↓)와 한국신용평가(B+↓)가 같은 등급이고, 한국기업평가는 'BB-↓'로 한단계 높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동부그룹 주요계열사와 채권단과의 협의결과에 따라 유동성위험 수준이 변동될 가능성이 존재해 추가로 하향조정하고, 하향검토 등급감시대상 등재를 유지한다"면서 "향후 그룹과 채권단의 협의사항 내용 및 계열사별 유동성 대응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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