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감리 검토
[ 허란 기자 ] 한신공영이 최근 4개 사업연도에 흑자가 아닌 적자를 봤다고 정정공시해 증시는 물론 건설업계에도 파문이 일고 있다. 금융감독당국은 단순 회계 오류인지, 고의성이 있는지를 가리는 감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24위 건설사인 한신공영은 2009~2013년의 5개 연도 사업보고서를 모두 정정해 공시했다.
이 회사가 짓는 경기 안산의 전문공구유통상가를 도급사업장(공사를 해주고 대금을 받는 사업)으로 분류했다가 자체사업장(시공사가 사업 주체가 되는 사업)으로 다시 인식, 비용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올해 새로 한신공영 감사인이 된 삼일회계법인이 이전 감사인(한영회계법인)보다 훨씬 보수적인 회계처리 기준을 적용, 흑자사업이 적자로 돌변한 것이다.
정정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152억원이던 순이익은 5억6000만원 순손실로 바뀌었다. 2012년 132억원이던 순이익은 27억원으로 줄었다. 2011년 109억원의 순이익은 11억원 적자로, 2010년엔 57억원 흑자에서 184억원 적자로, 2009년은 62억원 흑자에서 58억원 적자로 바뀌었다.
한신공영 주가는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달 27일 1만5250원이던 주가는 4거래일 만에 1만300원으로 32.4% 곤두박질쳤다.
금감원 관계자는 “한신공영이 기존 외부감사법인에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는지, 회계법인이 계약서를 제대로 확인했는지 등 회계처리의 적정성을 감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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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24위 건설사인 한신공영은 2009~2013년의 5개 연도 사업보고서를 모두 정정해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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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152억원이던 순이익은 5억6000만원 순손실로 바뀌었다. 2012년 132억원이던 순이익은 27억원으로 줄었다. 2011년 109억원의 순이익은 11억원 적자로, 2010년엔 57억원 흑자에서 184억원 적자로, 2009년은 62억원 흑자에서 58억원 적자로 바뀌었다.
한신공영 주가는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달 27일 1만5250원이던 주가는 4거래일 만에 1만300원으로 32.4% 곤두박질쳤다.
금감원 관계자는 “한신공영이 기존 외부감사법인에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는지, 회계법인이 계약서를 제대로 확인했는지 등 회계처리의 적정성을 감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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