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는 전날 한국사이버결제 지분 30.1%를 642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방식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및 구주 매입이며, 주당 평균 매입가액은 약 1만2586원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한국사이버결제 최대주주는 오는 11월28일 동사로 변경될 예정이다.
최윤미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국사이버결제는 전자결제대행(PG)과 부가통신망(VAN) 사업업체로 높은 이익 안정성 보유했다"며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3.3%, 45.0% 증가한 1372억 원과 87억 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시장 예상치 기준으로 올해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률은 각각 17.0%, 37.9%에 이를 것"이라며 "인수를 통해 향후 이익 안정성이 크게 제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 회사는 비게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그는 "인수 업체의 업종은 IT 솔루션, 전자상거래, DB 보안전문 솔루션 등 IT 분야에서부터 티켓판매대행, 온라인 교육업체, 채용정보 제공업체 등 다양한 분야"라며 "지난해 하반기 이후 비게임 사업에 대한 누적 투자액은 2300억 원을 상회한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게임 사업의 높은 이익 변동성 해소를 위한 비게임 사업 확대는 긍정적"이라면서도 "아직 사업 다각화의 방향성이 확고하지 않은 점은 여전히 우려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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