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의장, 8년 만에 북한 가는 까닭은…

입력 2014-09-05 08:25  

허종만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의장이 5일 북한을 방문하기 위해 출국한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허 의장은 이날 도쿄 하네다공항을 통해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으로 향한다고 통신은 전했다. 조선총련 부의장, 조선대학 학장도 동행하며 6일 평양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허 의장은 9일 북한 건국절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며,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면담할 가능성이 있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조선총련 의장의 방북은 2012년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처음이다. 허 의장 본인도 2006년 평양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참석차 방북한 이후 8년 만에 북한을 찾게 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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