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미지의 아름다움을 창조해 글로벌로 도약해야"

입력 2014-09-05 14:42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5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창립 69주년 기념식에서 "우리는 지금 미지의 아름다움을 창조해 글로벌로 도약해야 하는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창업 이후 우리의 꿈과 신념 그리고 업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 며 "아시안 뷰티의 가능성을 믿고 오직 고객을 바라보며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 고객 중심 경영 지향 ▲ 질 경영 정착 ▲ 글로벌 사업 확대 ▲ 디지털화 적극 대응 ▲ 생태계와의 소통과 상생을 꾸준히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에뛰드, 이니스프리 등 '5대 글로벌 챔피언 뷰티 브랜드'를 내세워 세계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올 상반기 기준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사업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38% 성장한 3827억 원에 달했다. 전체 매출에서 글로벌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로 늘어났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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