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슬로우 비디오’가 김영탁 감독을 비롯해 강형철 감독, 곽재용 감독과도 끈끈한 의리 라인을 과시했다.
10월2일 개봉될 영화 ‘슬로우 비디오’(감독 김영탁)에서 차태현이 필모 사상 가장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재회한 김영탁 감독을 비롯해 강형철 감독, 곽재용 감독과도 끈끈한 의리 라인을 과시해 눈길을 끈다.
‘슬로우 비디오’는 남들이 못 보는 찰나의 순간까지 보는 동체시력의 소유자 여장부(차태현)가 대한민국 CCTV 관제센터의 에이스가 되어, 화면 속 주인공들을 향해 펼치는 수상한 미션을 담은 작품.
먼저, 차태현은 김영탁 감독과 ‘헬로우 고스트’로 첫 호흡을 맞추며 300만 관객을 동원, 최고의 흥행 콤비임을 인정받았다. 김영탁 감독은 독특한 소재와 캐릭터를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스토리를 창조해 내는 최고의 스토리 텔러.
그는 차태현에 대해 “나의 이야기를 대중적으로 소통하게 만들어 주는, 내 얼굴 같은 배우”라며 극찬한 바 있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영화 ‘슬로우 비디오’에 대한 기대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또한 차태현은 강형철 감독과 820만 관객을 동원한 ‘과속 스캔들’로 인연을 맺은 후 ‘써니’에 우정 출연을 해 의리를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2001년 전지현과 함께 출연해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한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곽재용 감독과는 2004년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에 특별 출연해 인연을 이어갔다.
자신을 국민배우 반열에 오르는 데에 큰 몫을 한 작품들의 감독들과 의리를 지킴으로써 깊은 인상을 주고 있는 배우 차태현은 영화 ‘슬로우 비디오’를 통해 김영탁 감독과 흥행 콤비 면모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내달 2일 개봉. (사진제공: 이십세기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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