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9월3일자 A23면 참조
예스24는 두산동아 지분 100%(200만주)를 (주)두산으로부터 250억원에 인수하기로 5일 계약했다.
예스24 관계자는 “두산동아의 학습 콘텐츠와 예스24의 전자책 사업이 결합해 전자 교과서 시장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두산 관계자는 “비주력사업 매각으로 두산그룹의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산그룹은 비핵심 계열사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두산동아 매각을 추진해왔다.
이번 계약에는 두산동아의 순차입금 인수가 포함돼 있는 만큼 전체 매각가는 1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두산동아의 부채는 지난해 기준 1227억원이다.
1945년 설립된 두산동아는 초등학교 교과서 및 참고서 시장의 강자다. 작년 매출은 1636억원, 영업이익은 72억원을 올렸다. 예스24는 2003년 한세실업에 인수된 뒤 2008년 5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지난 2분기에 영업손실 6억여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예스24는 두산동아 직원을 100% 고용 승계하기로 했다. 다음달 중순까지 인수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안대규/이관우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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