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권리세 회복 기원"…과거 차량 전복으로 나흘간 '의식불명' 경험

입력 2014-09-05 21:49  


규현 권리세 회복 기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교통사고로 중태에 빠진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권리세의 회복을 기원했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3일 오전 1시30분께 스케줄을 마치고 돌아오던 영동고속도로에서 빗길에 차량 바퀴가 빠지며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해 멤버 은비가 사망했다.

또 다른 멤버 소정은 5일 상악골 부분접합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이며, 경미한 부상을 입은 애슐리와 주니 역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리세는 사고 직후 10시간이 넘도록 서너 차례의 대수술을 받았으나 수술 도중 혈압이 떨어지면서 수술이 중단됐다.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이에 규현은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남의 일 같지가 않다. 이걸 보는 많은 분들, 함께 기도해 주세요. 치료 중인 멤버들 좋은 소식 들리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같은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 역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장문의 글을 통해 "사실 남 일 같지 않던 이번 사고에 어제부터 SNS에 글을 남길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진심으로 은비 양의 명복과 은비 양 주변 분들의 행복을 빈다. 그리고 아직 치료 중인 권리세 양도 얼른 일어나길 빈다"고 권리세의 회복을 기원했다.

이어 "우리 멤버 규현이가 그랬다. 자기는 사고 당시 4일 동안 의식이 없었다고…리세 양 꼭 일어날 거라고, 정말 규현이 말처럼, 규현이처럼 힘내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슈퍼주니어는 지난 2007년 활동 당시 서울 동작대교 부근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규현은 갈비뼈가 골절되는 등의 부상을 당해 4일 동안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바 있다.

규현의 권리세 회복 기원에 누리꾼들은 "규현 권리세 회복 기원, 기적 다시 일어났으면" "규현 권리세 회복 기원, 정말 남일같지 않겠다" "규현 권리세 회복 기원, 건강한 모습 꼭 다시 보게 되길" "규현 권리세 회복 기원,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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